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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출처 펄어비스

검은 사막으로 이름을 알리고 승승장구 해온 '펄어비스'가 검은 사막의 후속작인 '붉은 사막'을 개발 중에 있다. 후속작이지만 검은 사막과는 세계관만 조금 공유할 뿐 검은 사막 세대의 훨씬 이전의 이야기이고 전혀 다른 IP라고 생각하시는 게 편하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2020년 12월 10일, 아래의 붉은사막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는데 전 세계 게이머들의 반응이 굉장히 호의적이다. 

 

붉은사막 월드 프리미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트레일러를 보신분들은 눈치채셨을 것이다. 붉은 사막은 PS5나 XBOX 같은 차세대 콘솔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쉽게도 PC로 할 수 있는 MMORPG가 아니다. 원래 개발자들은 MMORPG를 생각하고 붉은 사막을 개발하였으나 MMORPG로는 원하던 월드를 구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3인칭 액션 오픈월드 게임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앞으로의 개발기간은 최소 1~2년 정도 걸릴것이라고 하는데 한국 최초의 콘솔게임을 선보인 것이므로 게임을 매우 탄탄하고 견고하게 개발하며 차세대 플랫폼에 원활히 구동될 수 있도록 개발을 신중히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시 후 상황에 따라 PC나 모바일의 진출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투씬에서 캐릭터가 취하는 액션 동작들은 실제 태권도와 레슬링 선수들의 모션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태권도는 이단 옆차기와 540회전 킥을 쓰는 모습을, 레슬링은 마치 예전에 유명했던 WWE 프로 선수들의 피니쉬 기술과도 같다.  

 

태권도
레슬링

 

출처 붉은사막 홈페이지

대부분의 회사가 비슷한 엔진을 사용하여 게임을 개발하지만 펄어비스는 독보적으로 자체적인 그래픽 엔진을 사용하여 화제가 되었던 회사이기도 하다. 이 기대에 부응하듯이 붉은 사막은 검은 사막의 그래픽 엔진을 개조하여 사용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엔진을 만들어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붉은 사막은 오픈월드 게임인 만큼 게임 중 프레임 드롭이나 최적화가 염려되는 부분임은 당연하다. 하지만 펄어비스는 로딩을 최소화하고 빠르고 쾌적한 환경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한다. 또 심리스 방식을 사용하여 게임의 진행이 더욱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붉은사막 홈페이지

붉은 사막은 주로 싱글 플레이지만 동료 시스템과 멀티플레이도 개발 중으로 누군가와 함께하는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동료들은 각각 저마다의 스토리와 환경이 있어 게임 진행에 더욱 몰입감과 재미를 줄 것이고, 멀티플레이에서는 누군가와 함께 플레이하며 공략하고 아이템을 나눠가지는 재미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콘솔게임의 대작이 나온다면 굉장히 어색할 것 같지만 '위쳐 시리즈', '엘더 스크롤 시리즈'처럼 붉은 사막도 추후에 돌아봤을 때 명작이 되어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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