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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모바일 축구 게임중 오늘은 넥슨에서 런칭중인 피파 모바일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파 온라인4M, FIFA21 Companion, eFootball PES2021 등 축구게임은 많으나 제가 FIFA MOBILE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국내 게임사인 넥슨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PES2021이나 FIFA21은 매 년마다 게임이 리셋이 되는 기분이고 피파 온라인4M은 차라리 피시방에 가서 데스크탑으로 하는게 낫다고 생각되어 피파 모바일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피파 모바일의 게임 소개부터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FIFA LICENSE
피파 모바일은 자체 브랜드가 갖고 있는 라이선스를 통해 주기적인 라이브 스쿼드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실제 클럽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
피파 모바일에서는 아이템과 선수들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루트를 활용하여 유동적으로 자신의 팀과 선수를 성장시키고 가치를 올리세요!

-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플레이 모드
공격만을 진행하는 공격모드, 감독으로써 팀을 이끄는 시뮬레이션 리그 등 자신의 취향에 맞게 원하는 방식의 축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현실감 있는 이적시장, 선수 교환시스템
이적시장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원하는 선수를 구매/판매할 수 있으며, 보유한 선수를 활용하여 팀에 필요한 선수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소개가 굉장히 간략합니다. 한번 직접 플레이를 해봐야 어떤 컨텐츠가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겠네요

 

 

게임을 실행하게 되면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팀의 엘링 홀란드가 나오며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게임에 들어가면 아주 가며운 조작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부터 캠페인부터 시작을 하게 되는데 사실 없어도 무방한 튜토리얼입니다. 하지만 이 튜토리얼을 완료하고나면 무려 오버롤 88의 손흥민 카드를 주기 때문에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튜토리얼을 마치고 드디어 자유롭게 조작을 할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출석체크를 하고 스페셜 혜택이라는 버튼에 불이 들어와서 들어가봤더니 사전등록을 한적이 없지만 누구에게나 지급 되는지 사전등록 보상으로 한국 출신의 해외파 선수 이강인선수와 황희찬선수 카드를 포함한 패키지를 지급받고 신규 복귀란에서 접속1일차에 지급받을수 있는 구단 선수팩을 수령받았습니다.

 

구단선수팩은 말 그대로 10종 구단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스쿼드 그대로 카드를 받는것입니다. 접속만해도 엄청나게 퍼주니까 일단 기분좋게 시작을 했습니다. 저는 축구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유일하게 보는것이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전입니다. 이유는 당연히 요즘 활약을 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 때문이지요

 

그래서 구단선수팩에 토트넘도 있어서 고민 안하고 바로 토트넘을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선수팩과 사전예약 팩을 까보니 선수가 엄청나게 늘어있더군요 심지어 최근에 임대온 가레스 베일까지도 토트넘팩에 들어있었는지 제 선수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게임 설명중 피파 라이센스에 대한 부분은 확실하게 업데이트 해주는것 같네요

 

손흥민 선수 카드는 튜토리얼에서 받았기 때문인지 처음 받은 카드외에는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요리스 카드들은 카드 색깔조차 화려한데 손흥민 선수는 노멀 하니까 괜히 슬프네요

 

 

일단 최고 OVR버튼을 눌러 각 포지션별 최고의 오버롤을 가진 선수들을 선발하고 포메이션에서 가장 조직력이 뛰어난 포메이션을 골라 저의 라인업으로 정했습니다. 물론 이 게임도 선수 강화나 다른카드들을 흡수하여 오버롤을 올리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저는 카드도 많이 없고 우선 게임을 맛봐야 했기 때문에 그런 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식간에 구단가치가 717,650TP로 치솟았습니다. 사실 게임을 시작할때 과금을 하지 않으면 처음 가지고 있는 오버롤 50~60짜리 선수카드들을 가지고 조금씩 발전해서 내가 원하는 스쿼드를 맞춰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도 쉽게 그것도 제가 원하는 팀에 스쿼드를 줘버리니까 좋긴 하지만 조금 허무하고 목표가 사라진 기분은 들었습니다.

 

 

이적 시장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제 구단가치는 717,650TP인데 역시나 오버롤이 110을 넘어가는 레전드 선수카드는 단 하나에 제 구단가치의 20~30배의 가격에 구성되어 있네요 처음에 이벤트로 받았던 카드들은 이적시장에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나름 괜찮은 스타팅 패키지를 줬다 생각했지만 이적시장에 들어가고 난 후 부터 막막함이 밀려왔습니다.

 

 

왼쪽 상단에 VIP라는 버튼이 보여서 설마 혹시나 양산형 게임에 있는 VIP시스템을 말하는건가? 하고 눌러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VIP시스템이 맞았습니다. 다만 다른 양산형 게임처럼 구매를 하지 않는다고 게임 진행에 지장이 되거나 제한이 되는 경우는 아닌것 같고 매 경기마다 보상이 조금씩 증가하는 정도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플레이에 들어가 봤습니다. 제 휴대폰이 갤럭시 S20+ 울트라 인데 화면도 크고 사양도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게임플레이는 매우 원할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슛이나 패스등은 누르고 있으면 파워가 쌔지고 누르면서 위로 드래그하면 볼을 띄워서 패스해 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조작도 매우 쉬웠습니다.

 

제가 게임플레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자동시스템 입니다. 축구 게임을 하다보면 직접 플레이 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자동 시뮬레이션 아이템을 사용해버리거나 어떤 상황이 생겨 플레이를 하지 못할때가 있었는데 피파 모바일은 잠시만 손을 놔도 아무렇지 않은듯 바로 자동으로 플레이가 되었습니다. 물론 프리킥이나 패널티킥 스로인등은 굼뜨지만 혼자서 게임을 이끌어 나간다는게 매력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자동 시스템에는 오버롤이 적용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평균 오버롤이 낮은 팀과 매치가 되었을때 자동으로 플레이를 하게 냅둬보았는데 6:1정도의 스코어로 압승한걸 보아서 조직력과 개개인 선수간의 오버롤 모든 영향을 끼치게 만들어 놓은것 같았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미션버튼에 불이 들어와서 들어가봤더니 오버롤 80이상의 선수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까 보았던 레전드카드들의 가격을 보고는 말문이 막혔지만 굉장히 많은 이벤트로 카드나 아이템을 퍼주기 때문에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격모드 입니다. 공격모드는 플레이를 하게 되면 랜덤플레이어과 매치가 되는데 게임 진행중 공격포인트가 왔을때만 스스로 조작을 할 수 있는 그런 방식의 모드입니다. 공격모드를 하면 팬 수도 점점 늘어나고 골을 넣는 그런 재미있는 순간들만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카드가 꽉찬다거나 조건을 걸어놓고 자동으로 돌려놓을수도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시스템도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또 시뮬레이션 리그라고 스쿼드를 지정해놓으면 그 스쿼드대로 타유저와 자동으로 정해진 시간에 리그를 진행하고 경기 결과와 MVP 스코어등 알려주는 모드 또한 아주 신선했습니다. 아마추어 리그라고 되어있는것을 보아 실제 리그처럼 상위 랭크에 들면 리그 승격을 하는 그런 시스템일것 같네요 마치 감독이 된것같은 기분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 했을때 제가 했던 모바일 축구 게임들 중에는 가장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우선 이벤트가 넘쳐나서 지루할 틈이 없다는것과 어디서나 적용되는 자동 시스템, 플레이 하는 유저가 많다는것, 이적시장이 활발하게 진행이 된다는것, 사실 게임의 단점이라곤 모바일의 한계인 그래픽에 대한것 외에는 플레이하면서 느끼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모바일 축구게임 중 뭘 골라서 해야할까 생각한다면 피파 모바일 추천드리며 오늘의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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